췌장염 초기증상, 등에서 시작되는 이유 – 놓치기 쉬운 통증의 정체“복통이 아니라, 등부터 찌르듯 아픈 게 시작이었어요.”췌장염을 경험한 많은 환자들이 처음 병원에서 이렇게 말합니다.그만큼 췌장염은 복부보다 등쪽에서 먼저 통증이 시작되는 경우가 많으며,이로 인해 위염이나 담적, 단순 근육통으로 오해하고진단이 늦어지는 경우도 흔합니다.이번 글에서는 췌장염의 초기증상이 왜 등에서 시작되는지,기전부터 자가진단 체크포인트, 병원 진료 시기까지 모두 정리해드립니다.1. 췌장 위치와 통증이 등으로 퍼지는 이유췌장은 복강 깊숙한 곳, 복부 뒤쪽에 위치한 장기로위 뒤편에 숨어 있으며 척추와 등 바로 앞에 붙어 있습니다.따라서 췌장에 염증이 생기면 뒤쪽으로 퍼지는 방사통이 나타나게 되죠.구분 해부학적 위치췌장 머리오른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