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선 피부염 치료방법 – 만성 염증을 다스리는 4단계 전략
- 카테고리 없음
- 2025. 5. 20. 11:16
건선 피부염 치료방법 – 만성 염증을 다스리는 4단계 전략
“건선은 치료가 안 된다고 하던데요…?”
“연고 발라도 잠깐뿐이고, 반복돼서 지칩니다.”
많은 분들이 건선을 단순한 피부 트러블로 오해하거나,
“평생 낫지 않는 병”이라 체념하고 계시지만,
정확한 진단 + 체계적인 치료 루틴 + 생활습관 조절을 병행한다면
충분히 조절 가능한 만성 질환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 건선 피부염의 치료 접근 단계
✔ 외용제, 내복약, 광선치료, 생물학제제까지
✔ 치료별 장단점
✔ 효과를 높이는 보습 및 생활관리 루틴까지
5,000자 이상으로 자세히 정리해드릴게요.
1. 건선은 왜 생기고 왜 낫기 어려운 걸까?
구분 설명
원인 | 면역계 과반응 → 피부 세포가 과도하게 증식 |
유전 | 가족력 있는 경우 발생률 증가 |
유발 요인 | 스트레스, 피부 자극, 음주, 흡연, 감염, 건조 |
회복이 어려운 이유 | 재발성 + 만성 질환, 치료 중단 시 빠르게 악화되기도 함 |
🙋♀️ 즉, ‘완치’보다는 재발을 줄이고 증상을 조절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2. 건선 치료 1단계 – 외용제 치료 (초기 또는 경증 환자)
제형 주요 성분 특징
스테로이드 연고 | 하이드로코르티손, 클로베타솔 등 | 염증 억제 효과, 가장 흔하게 사용 |
비타민 D 유도체 | 칼시포트리올, 타칼시놀 등 | 피부세포 증식 조절, 각질 개선 |
복합제 | 스테로이드 + 비타민 D | 효과적이고 안정적, 치료 반응 높음 |
타르/살리실산 제제 | 각질 제거 보조 | 보습제와 함께 사용해야 자극 ↓ |
✅ 사용 팁
- 하루 1~2회 얇게 바르기
- 전신 적용보다는 병변 중심 국소 사용
- 얼굴, 생식기 등 민감 부위는 저등급 스테로이드 사용
- 장기 사용 시 간헐적 사용으로 전환 필요
3. 건선 치료 2단계 – 광선치료 (Phototherapy)
종류 설명 특징
UVB 치료 | 좁은 파장의 자외선 조사 | 표피층에 국한된 병변에 효과 |
PUVA 치료 | 자외선 + 감작제(피솔렌) 복합 치료 | 중증 건선에 효과 크나 부작용 주의 |
Excimer 레이저 | 좁은 부위에 고강도 조사 | 두피, 손톱 등 국소 병변에 효과적 |
✅ 치료 주기
- 주 2
3회 내원, 총 812주 - 치료 후 24시간은 자외선 노출 최소화
💡 장점: 약물 복용 부담 없음
💡 단점: 시간 소요, 병원 방문 필수
4. 건선 치료 3단계 – 전신약물 치료 (중등도 이상 건선)
약물 작용 방식 특징
메토트렉세이트 | 면역 억제 | 효과 빠름, 간 기능 모니터링 필수 |
사이클로스포린 | T세포 억제 | 단기 치료에 효과, 신장 부작용 주의 |
아시트레틴 | 피부세포 분화 조절 | 임산부 금지 (기형 유발 위험) |
아포시트닙 등 최신 약물 | JAK 억제제 | 약물 내성 생긴 환자에 대안 |
✅ 모든 전신약은 피부과 전문의 처방 하에 주기적 혈액검사 동반 필요
5. 건선 치료 4단계 – 생물학적 제제 (Biologic Agents)
약물명 특징
세쿠키누맙, 익세키주맙 | IL-17A 억제 |
아달리무맙, 에타너셉트 | TNF-α 억제 |
구셀쿠맙, 트레무피누맙 | IL-23 억제 |
✔ 정맥 or 피하 주사로 투여 (자가 주사 가능)
✔ 심한 판상건선, 손발바닥 건선, 관절건선 등에 적용
✔ 기존 치료에 반응이 없는 중증 환자에게 효과적
✅ 생물학제제 장점
- 1~2주 내 빠른 효과
- 재발률 낮음
- 전신 부작용 적음
✅ 단점
- 고가 (한 달 수십만 원~수백만 원)
- 면역 억제로 인한 감염 위험
- 일부 보험 적용 가능 (병변 면적 등 기준 충족 시)
6. 약물 없이 관리하는 ‘생활치료법’도 중요해요
✅ 보습 루틴
- 샤워 후 3분 이내 전신 보습제 도포
- 세라마이드, 판테놀, 아보카도오일 포함 제품 추천
- 하루 2~3회 꾸준히 (겨울엔 5회도 OK)
✅ 샤워법
- 미지근한 물, 짧게
- 수건으로 문지르지 말고 두드리듯 말리기
✅ 식습관 관리
- 당류, 트랜스지방, 알콜 줄이기
- 항염 효과 있는 등푸른 생선, 견과류, 채소 자주 섭취
- 수분 섭취 충분히 (하루 1.5~2L)
✅ 스트레스 & 수면
- 명상, 요가, 가벼운 운동으로 스트레스 완화
- 밤 11시 전 수면, 규칙적인 기상 시간 유지
7. 건선은 이런 경우 반드시 병원 진료 받으세요
- 🔺 붉은 반점이 점점 넓어지며 각질이 두꺼워지고 진물 동반
- 🔺 관절통, 손발톱 이상이 같이 나타날 경우 → 관절건선 의심
- 🔺 눈썹, 두피, 귀 뒤 등 민감한 부위에 병변 반복
- 🔺 임산부, 수유부, 노인 등 특수 상황에서 약물 복용 고려 필요
- 🔺 기존 치료제 반응 없고 일상생활 불편 초래 시 생물학제제 고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