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타구니 통증, 단순한 근육통일까? 꼭 점검해야 할 7가지 원인과 증상별 구별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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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 5. 28. 13:22
사타구니 통증, 단순한 근육통일까? 꼭 점검해야 할 7가지 원인과 증상별 구별법
“운동하고 나면 사타구니가 당겨요.”
“다리를 벌릴 때 통증이 느껴지고 오래 걷기가 힘들어요.”
“사타구니 옆쪽이 욱신거리고 엉덩이나 허벅지까지 뻐근해요.”
사타구니는 복부와 허벅지를 잇는 ‘고관절과 내전근, 인대, 림프절’이 밀집된 부위입니다.
통증이 생기면 단순한 뻐근함부터 걷기 힘든 급성 통증까지 다양하게 나타나며, 원인도 근육, 관절, 탈장, 신경, 림프 등 여러 방향에서 발생할 수 있어요.
이번 글에서는 사타구니 통증의 주요 원인 7가지, 증상별 구별법, 생활 속 대처법을 블로그 형식으로 자세히 정리해볼게요.
✅ 1. 내전근 염좌 (근육 늘어남 혹은 미세파열)
- 원인: 무리한 운동, 축구, 필라테스, 런지 후
- 증상: 다리를 옆으로 벌릴 때 찌릿, 통증 부위가 근육처럼 당김
- 기타: 사타구니 안쪽, 허벅지 내측으로 뻐근한 느낌
📌 운동 직후 혹은 하루 이틀 뒤에 뻐근하다면, 단순한 근육통 또는 염좌 가능성이 높습니다.
✅ 2. 고관절 충돌 증후군 (FAI)
- 원인: 고관절 뼈가 충돌해 관절이 부딪히며 마찰 발생
- 증상: 사타구니 깊은 통증 + 다리 돌릴 때 뚝 소리
- 기타: 통증이 한쪽에 집중되고, 오래 걷거나 앉은 후 통증 악화
🔍 특히 30~50대 여성에게 흔하며, 방치 시 고관절염으로 진행될 수 있어요.
✅ 3. 탈장 (서혜부 탈장)
- 원인: 장기나 조직이 약해진 복벽을 통해 밀려나옴
- 증상: 사타구니 부위에 만졌을 때 튀어나온 혹, 눕거나 손으로 누르면 들어감
- 기타: 기침할 때, 아침보다 오후에 더 불룩해지는 양상
❗ 복벽탈장은 수술 외에는 완치 불가능. 반복적인 통증, 혹이 만져지면 외과 진료 필수입니다.
✅ 4. 고관절염 / 퇴행성 변화
- 원인: 관절 연골이 마모되어 뼈끼리 직접 마찰
- 증상: 사타구니 깊숙이 찌릿함, 허벅지 앞쪽 당김
- 기타: 오래 앉았다가 일어날 때 통증, 계단 오르기 힘듦
⚠ 특히 50대 이상, 체중 부하가 많은 여성층에서 많이 발생하며 인공관절까지 고려하는 경우도 있어요.
✅ 5. 림프절염 또는 감염
- 원인: 감기, 염증, 성병 등으로 인한 림프절 부기
- 증상: 사타구니 한쪽에 딱딱한 혹 + 통증
- 기타: 열감, 눌렀을 때 아픔, 발열 동반될 수도
📌 양쪽이 아닌 한쪽만 아프고, 누르면 둔탁한 통증이라면 림프절염 가능성↑
✅ 6. 허리디스크로 인한 신경통
- 원인: 요추 디스크가 터지며 신경 눌림
- 증상: 사타구니 통증과 함께 허벅지·엉덩이 저림
- 기타: 자세 따라 통증 변동, 허리 숙이기 어렵거나 다리 당김 동반
🧠 신경 관련 통증은 단순한 뻐근함이 아닌 찌릿한 방사통으로 느껴집니다.
✅ 7. 여성 질환 또는 남성 고환질환
- 여성: 난소염, 난소낭종, 자궁내막증 → 골반~사타구니 통증
- 남성: 고환염, 정계정맥류 등 → 고환 주변 사타구니 통증
- 공통점: 국소적 통증 + 체온 상승 + 소변, 성관계 후 통증
🚻 성기 주변 증상이나 생리주기, 성관계 후 통증 여부도 함께 관찰해야 합니다.
✅ 증상별 자가 진단표
통증 특징 의심 원인
| 운동 후 사타구니 안쪽 당김 | 내전근 염좌 |
| 사타구니 속 깊은 뼈 통증 + 다리 돌릴 때 찌릿 | 고관절 충돌 증후군 |
| 한쪽 튀어나온 혹 + 눌렀을 때 아픔 | 서혜부 탈장 |
| 오래 앉았다가 일어날 때 통증 | 고관절염 |
| 딱딱한 혹 + 열감 | 림프절염 |
| 허벅지·엉덩이 저림 동반 | 허리디스크로 인한 신경통 |
| 생리통·성관계 후 통증 등 | 여성·남성 생식기 관련 질환 |
✅ 사타구니 통증에 좋은 스트레칭 2가지
🧘 내전근 스트레칭 (무릎 벌리기 자세)
- 방법: 앉은 자세에서 발바닥을 마주 대고 무릎을 바깥으로 눌러줌
- 효과: 내전근 유연성 증가 → 통증 완화
🧘 고관절 회전 스트레칭 (누워서 다리 넘기기)
- 방법: 누운 상태에서 다리 하나를 반대쪽으로 넘기기
- 효과: 고관절 주변 근육과 인대 이완
✅ 생활 속 관리법
- 장시간 앉는 자세 피하기, 중간에 일어나 걷기
- 스트레칭 루틴화 – 하루 10분 투자
- 체중 조절 (비만은 고관절 압박 원인)
- 속옷과 바지, 너무 꽉 끼는 옷 피하기
- 운동 전 워밍업과 쿨다운 필수
✅ 병원 진료가 필요한 경우
- 통증이 2주 이상 지속되거나 점점 심해질 때
- 사타구니에 혹이 만져지고 열감이 있을 때
- 허벅지나 다리까지 저림이나 마비가 동반될 때
- 걷기·계단 오르기 힘들고 절뚝거림이 생길 때
- 소변·성생활 관련 증상이 동반될 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