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장암 초기증상 10가지 알아보기 – 평소와 조금 다른 그 느낌, 그냥 넘기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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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 8. 7. 10:33
대장암 초기증상 10가지 알아보기 – 평소와 조금 다른 그 느낌, 그냥 넘기지 마세요
아무렇지 않게 넘긴 변비, 설사, 피곤함, 소화불량…
그런데 알고 보니 그게 단순한 장 트러블이 아니라
**‘대장암의 시작을 알리는 신호’**였다는 이야기, 들어본 적 있으세요?
대장암은 우리나라에서 꾸준히 상위권을 차지하는 암이지만
초기엔 정말 조용히 진행돼요.
그래서 대장암을 '침묵의 암'이라고 부르기도 해요.
하지만 몸은 분명히 조금씩 이상 신호를 보내고 있고요,
우리가 그걸 알아차릴 수 있다면 훨씬 더 빠르게 대처할 수 있어요.
오늘은 대장암 초기증상 10가지를 정리해서,
“지금 내 몸이 보내는 신호”를 놓치지 않도록 도와드릴게요.
특히 40대 이후이거나 가족력이 있는 분들은 꼭 체크해보세요!
1. 갑자기 바뀐 배변 습관 (변비 또는 설사)
늘 일정하던 배변 리듬이 갑자기 달라졌다면?
변비와 설사가 번갈아 나타나거나,
며칠씩 화장실을 못 가다가 갑자기 묽게 나오는 경우도 있어요.
**“장은 생각보다 민감한 기관”**이기 때문에
장기간 이런 변화가 지속되면 반드시 검사를 받아야 해요.
2. 변의 굵기 변화 (가늘어짐)
예전과 달리 변이 가늘고 길게 나오는 경우,
대장에서 종양이 공간을 좁혀서 생기는 증상일 수 있어요.
마치 연필처럼 얇은 모양의 변이 계속되면
대장 내부에 뭔가 막고 있는 구조물이 생겼다는 뜻일 수 있죠.
3. 잦은 잔변감
화장실을 다녀와도
‘아직 남아 있는 것 같은’ 느낌이 든다면,
이는 직장(항문 근처)에 혹이 자라면서 자극을 주고 있다는 신호일 수 있어요.
이 증상은 **치핵(치질)**과 비슷해서 헷갈리기 쉬운데,
반복되거나 장기화된다면 반드시 내시경 검사를 받아보는 게 좋아요.
4. 변에 피가 섞여 나온다 (혈변)
대장암 초기에는
선홍색 피보다는 검붉은 피, 혹은 변에 섞여 나오는 혈변이 많아요.
하지만 많은 분들이 이걸 치질 때문이라고 생각하고 넘겨버리죠.
특히 피가 변과 함께 뒤섞여 나오거나,
휴지에 묻어나는 양이 점점 많아진다면
반드시 대장내시경이 필요해요.
5. 복통, 복부 불편감
대장암 초기에도 복부 팽만감, 뻐근한 통증, 불쾌한 느낌이 동반될 수 있어요.
‘위장 약해서 그래’, ‘소화 안 돼서 그런가?’ 하고 넘기기 쉬운데요,
식사와 관계없이 복부가 자주 불편하거나,
압박되는 듯한 묵직한 느낌이 반복된다면 그냥 넘기면 안 돼요.
6. 체중이 갑자기 줄어든다
특별히 식사량을 줄이거나 운동한 것도 없는데
최근 몇 달 새 3~5kg 이상 빠졌다면?
이건 암을 의심해봐야 할 대표적인 사인 중 하나예요.
종양이 자라면서 영양 흡수에 영향을 주거나,
몸에서 면역세포들이 과도하게 작동하면서 에너지를 많이 소모하게 되거든요.
7. 쉽게 피로해지고 무기력해진다
‘하루 종일 누워 있고 싶은 날이 계속돼요.’
‘일찍 자도 피곤이 안 풀려요.’
이런 말, 그냥 바쁘고 스트레스로 치부하기 쉬운데요,
만성 피로가 암의 신호일 수 있다는 점, 생각보다 많이 간과돼요.
대장암이 진행되면 빈혈, 에너지 소모 증가 등으로
몸 전체가 쉽게 지치고 힘이 빠질 수 있어요.
8. 식욕 감소와 메스꺼움
평소 좋아하던 음식에도 손이 가지 않고 입맛이 떨어지는 느낌,
속이 더부룩하거나 자주 더부룩해서 음식을 피하게 된다면
단순한 위장 문제보다 하부 장기 상태를 점검해보는 게 필요해요.
특히 체중 감소와 함께 나타난다면 주의 깊게 살펴봐야 해요.
9. 배에 혹이 만져지거나, 딱딱한 느낌
복부를 누를 때 단단한 덩어리처럼 만져지는 부분이 있다면
이미 대장암이 일정 크기 이상 진행됐을 가능성이 있어요.
복부 종괴는 후기에 나타나는 경우가 많지만,
신체검진 중 우연히 발견되는 경우도 꽤 많아요.
복부에 낯선 느낌이 있다면 병원에 꼭 이야기해주세요.
10. 이유 없이 계속되는 저열(37도 내외의 미열)
미열이 오래가거나,
감기 아닌데 미묘하게 몸에 열이 자주 나는 느낌도 초기 암 증상 중 하나예요.
면역 반응이 항진되면서 몸이 스스로 비정상 세포를 억제하려고 작동 중인 걸 수도 있거든요.
이런 증상이 있다면 언제 병원에 가야 할까요?
✅ 배변 습관 변화가 2주 이상 지속될 때
✅ 혈변이 반복될 때
✅ 변이 가늘고 배가 자주 아플 때
✅ 설명되지 않는 피로감, 체중 감소가 있을 때
✅ 가족 중 대장암 병력이 있다면 더 적극적으로!
대장암, 초기엔 완치율 90% 이상
대장암은 초기에만 발견하면 치료가 아주 잘 되는 암이에요.
문제는 “초기 증상이 애매해서” 자꾸 놓친다는 거죠.
대장내시경은 불편할 수 있지만
5~10년에 한 번으로 생명을 지킬 수 있는 유일한 도구예요.
40세 이후라면, 그리고 위 증상 중 해당되는 게 있다면
조금 불편하더라도 지금 꼭 받아보세요.